'부상 탈출' 양의지, 6일 1군 광주 원정 합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06 08: 13

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24. 두산 베어스)가 골반 타박상을 떨치고 6일 팀의 광주 KIA전 원정길에 합류한다.
 
지난해 2할6푼7리 20홈런 68타점을 기록하며 두산 안방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동시에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양의지는 지난 5월 27일 잠실 한화전서 홈으로 뛰어들던 오선진과 부딪혀 왼쪽 골반 타박상을 입었다.

 
이튿날 1군에서 제외되어 부상 치료에 집중했던 양의지는 지난 5일 상무 2군전서 대타로 출장해 안타를 때려내며 실전 감각을 회복했다. 올 시즌 양의지는 41경기 2할9푼5리 13타점(6일 현재)을 기록 중.
 
두산은 이에 따라 김재환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양의지를 1군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우완 페르난도 니에베(29)도 양의지와 함께 1군에 등록 예정이다.
 
올 시즌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9.68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페르난도는 이미 5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퇴출 위기까지 놓였던 페르난도는 2군에서의 호투와 홍상삼의 2군행으로 인해 다시 기회를 잡게 되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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