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해리포터' 완결편, 최다 관객 시리즈영화 될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06 08: 27

6월 다채로운 장르의 외화, 국내영화가 쏟아지면서 국내 영화팬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그 중에서도 시리즈의 정점을 찍을 완결편 두 편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트랜스포머3’가 그 첫 번째 주인공.

트랜스포머 시리즈 완결편인 ‘트랜스포머3’는 특히 전작들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 포인트 3가지가 추가해 팬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첫 번째는 오토봇 군단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남자주인공 ‘샘’의 여자친구 역에 메간 폭스 대신 할리우드 최고 섹시녀로 등극한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샘’(샤이아 라보프)과 호흡을 맞춘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신무기로 전력을 증강시킨 오토봇 군단과 새로운 로봇의 출연이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로봇은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 듬직한 리더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번 편에선 제트 파이어와 합체해 하늘을 날아다닌다.
 
세 번째는 ‘트랜스포머 3’가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3D 제작됐다는 점이다. 이미 두 편의 전작들을 통해 로봇 그래픽의 혁명을 일으킨 바 있었던 트랜스포머가 3D로 제작된 만큼 관객들에게 더 충격적이고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주인공은 다음달 14일 개봉하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다.
11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 속에 이어져온 해리포터 시리즈 완결편은 처음으로 3D로 제작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후의 전투를 위한 준비 단계였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마지막 장면에서 최강의 적인 볼드모트가 전쟁을 예고했듯이 완결편인 이번 작품에는 시선을 압도하는 전투장면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되는 것은 물론 이전 시리즈를 모두 합친 것만큼의 마법과 캐릭터들이 총 동원 돼 시리즈 역사상 가장 거대한 스펙터클 전쟁 판타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2001년 처음 소개된 이후 2010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까지 세계에서 약 60억 달러(약 6조 5천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인 해리포터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2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 시리즈영화사상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세웠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와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2’가 역대 시리즈영화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이란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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