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조선명탐정' 잡고 '최고 흥행작' 될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06 10: 06

영화 '써니'(sunny)가 2011년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신화를 기록한 강형철 감독의 칠공주 프로젝트 '써니'가 전 세대용 무비로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개봉 5주차에 접어 들어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써니'는 지난 5일까지 누적관객수 408만 7623명(스크린398개)을 기록했다.
'써니'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2',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등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가 포진한 극장가에서 개봉 5주차에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여고시절을 추억하며 볼 수 있었던 영화', '어머니와 함께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친구들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 등 관객들의 따뜻한 호평과 무겁지 않게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란 입소문이 흥해의 원동력이다.
'써니'의 뒷심이 2011 상반기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운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480만)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현재 '써니'는 '조선명탐정'에 이어 2011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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