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의 문제, 바쁜 아이돌!..'아이유-예성-종현 중단'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06 14: 47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이 하나의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바로 '바쁜 아이돌'이 그것.
 
'불후의 명곡2'는 다음 주부터 멤버 구성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아이유, 예성(슈퍼주니어), 종현(샤이니)이 하차하고 시크릿 송지은, 2PM 준수,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새롭게 참여 예정이다.

아이유는 새 앨범 준비과 바쁜 스케쥴 등의 이유 때문에 한 주 출연을 끝으로 잠정 출연을 결정했고, 이미 시크릿 송지은이 녹화를 마쳤다. 예성과 종현은 SM 파리 콘서트 때문에 오는 13일 예정된 녹화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불후의 명곡2'은 탈락이 없고 참여가 불가능할 경우 잠시 하차한 뒤 나중에 재투입되는 것이 유동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언제든 출연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래서 '하차'란 말 보다는 '잠정 중단'이라는 표현이 더 맞으나 잦은 멤버 교체의 경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약하게 할 가능성도 있다. '경연'이라는 특성상 시청자(평가자)는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가 오래 남고, 1등을 하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스케줄이 고정적이지 않고 바쁘게 돌아가는 아이돌 가수의 특성상, 멤버 구성은 열려두는지만 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지 지켜볼 만 하다. 다만 제작진이 원칙으로 두는 것은 고정 멤버 수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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