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이 떠나간 자리, 명품 조연들이 메운다.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이 여배우 특집을 마무리하고 명품 조연 특집을 내보낸다. 오는 12일 첫 선을 보일 명품 조연 특집에는 성동일 성지루 고창석 안길강 김정태 조성하 등 총 6명의 감초 배우들이 출연한다.

지난 5일 여배우 특집 최종회 말미에서는 다음 주 방송될 명품 조연 특집의 짧은 예고가 등장했다. 여배우 특집 오프닝 때와 마찬가지로 커피숍에서 첫 대면한 6명의 배우들은 포스부터가 특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박2일'의 나영석 PD는 최근 OSEN에 "여배우 특집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며 "여배우들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매력과 재미가 있었다. 기대해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명품 조연 특집은 애초부터 여배우 특집과 쌍둥이로 기획됐던 여행. 따라서 오프닝 자체를 여의도 KBS 본관 인근의 동일한 커피숍에서 진행했다. 나PD에 따르면 6명의 감초 배우들은 다소 시끌벅적하고 설레어하던 여배우들과는 달리 서로가 다소 데면데면한 첫 만남을 가졌다고.
나 PD는 "여배우들 때처럼 서로가 거의 친분이 없는 상태였다"며 "함께 영화를 촬영한 성동일 김정태 씨를 제외하곤 대부분 처음 만나거나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데뷔 시기와 필모그라피를 나눈 후 금방 선후배를 정리하더라"고 귀띔해 이들 사이 색다른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여배우 특집에 이은 명품 조연들과의 여행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여배우 6인과 함께 한 '1박2일'이 기대 이상의 재미와 매력을 선사했던 만큼 쌍둥이 특집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1박2일' 여섯 멤버와 대한민국 명품 조연 6인의 좌충우돌 야생 체험기는 12일 첫 공개된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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