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감독, "한국과 접전 기대, 기술-신체 강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06 20: 03

"팽팽한 접전을 기대한다. 한국은 기술적인 것과 신체적인 부분이 강점이다".
고란 스테파노비치 감독이 지휘하는 가나 대표팀이 오는 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경기를 갖는다. 가나는 한국을 상대로 통산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벌어진 2006년 2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3-1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스테파노비치 감독은 "한국이라는 좋은 팀을 이기기 위해서 왔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과 가나 모두 미래를 위한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가나 대표팀은 이번 방한에 마이클 에시엔과 케빈 프린스 보아텡 등 일부 핵심 선수가 제외됐다. 스테파노비치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그는 "전력 약화는 사실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에서 힘든 경기를 해서 에시엔과 보아텡 등이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도 훌륭한 선수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며 쉽게 지는 경기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스테파노비치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대해 "경기를 비디오를 통해 봤다. 한국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호전적이다. 팽팽한 접전을 기대한다. 한국은 기술적인 것과 신체적인 부분이 강점이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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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허종호 기자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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