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레알 회장, "무리뉴는 최고의 감독"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6.07 07: 20

"우리는 세계 최고의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64)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꺼낸 얘기다.
페레스 회장은 올해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며 바르셀로나의 트레블(3관왕) 달성을 저지한 조세 무리뉴(48) 감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페레스 회장은 "올해는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서 "우리는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위대한 성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호르헤 발다노(56) 단장을 경질하며 무리뉴 감독에게 힘을 실어준 페레스 회장다운 발언이다. 당시 발다노 단장은 계약기간이 2년 남았지만 원하는 선수 영입을 할 수 있도록 무리뉴 감독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한편 스페인 언론은 지난 6일 무리뉴 감독의 살생부를 공개했다. 살생부에는 카카를 비롯해 페르난도 가고, 세르히오 카날레스, 라사나 디아라, 에세키엘 가라이, 마테오스, 페드로 레온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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