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월화극 1위 노린다..'리플리' 턱밑 추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6.07 07: 37

KBS '동안미녀'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동안미녀'는 전국기준 13.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5월31일 방송분(12.5%)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성적이자 자체최고시청률.

 
동시간대 1위는 MBC '미스 리플리'에게 돌아갔다. '리플리'는 6일 방송분에서 13.9%의 시청률을 기록, 5월31일 방송분(14.3%)보다는 0.4%포인트 하락했다.
 
'동안미녀'는 후발주자 '리플리'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특히 극중 이소영(장나라 분)가 나이와 학력 등을 속이고 이중생활을 했었다는 사실이 들통나면서 재미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동안미녀'가 홀로 상승세를 타며 자체최고시청률을 올린 데 반해 '리플리'는 하락하며 두 작품 간 시청률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이 기세대로라면 '리플리'를 꺾고 월화극 1위 자리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절정에 다다른 '동안미녀'가 화려한 뒷심으로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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