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시장 경쟁 치열..고급인력 네트워크 절실”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1.06.07 07: 40

 
헤드헌터로 변신한 자동차 베테랑 이영우 씨 
[데일리카/OSEN=박봉균 기자] 국산차와 수입차 업계에서 20년간 근무했던 자동차 베테랑이 헤드헌터로 변신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엔지니어 출신의 전 혼다코리아 영업부장 이영우씨가 그 주인공.
이씨는 기계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회사에 입문하여 20여 년 동안 자동차와 고객을 중심에 두고 성장해 왔으며, 더욱이 ‘국산차’ 및 ‘수입차’ 회사에서 세일즈, CS, 서비스/부품 등 자동차 산업의 전 부문을 두루 경험한 자동차 전문가다.
오랜시간 자동차밥을 먹었던 ‘그’가 자동차업계 헤드헌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사유는 무엇일까.
“1990년 중반부터 불어 닥친 자동차 대중화로 관련 산업 및 종사 인력이 급증하였고, 2000년대에들어와서는 수입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추세이다. 현재 16개 정도의 세계 유수의 자동차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하였지만, 향후에도 시트로앵, 피아트 등 신규 브랜드가 한국내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국산 자동차 및 수입자동차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는 게 이씨의 전망이다.
이러한 경쟁의 중심에는 물론 제품이 주요한 요소이겠으나 그 중심에는 그것을 가능케 하는 ‘사람’이 절대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국내 완성차 메이커, 수입자동차 임포터 및 딜러, 외자계 부품회사 등에서는 전문 고급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다는 점에서 이씨의 새 도전이 가능했던 것.
그는 지금 과거 자신의 경험과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의 바탕 위에 깊고 폭 넓은 관련기업 및 인적 네트워크를 매우 비중 있는 ‘자산’으로 인식하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고급 인력을 적기에 연결해 주는 ‘자동차 전문 헤드헌터’로 변신해 업계를 누비기 시작했다.
그의 소속회사는 드림HR(www.dreamhr.com)이다. 이젠 직접적으로 자동차와 고객을 상대로 일을 하지는 않지만, 결국 자동차와 깊은 관련이 있는 분야로 진출한 ‘그’가 앞으로 얼마만큼 화려하게 변신에 성공할 지 자못 궁금하다.
ptech@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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