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하 암탉)이 이영애 주연의 ‘친절한 금자씨’ 포스터를 패러디한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과 청둥오리의 도전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미 세상 밖 대자연에 첫 발을 내딛는 암탉과 청둥오리의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티저 포스터와 암탉과 청둥오리 모자의 관계를 ‘물 위’라는 공간 설정 아래 적절하게 묘사해낸 본 포스터를 공개했던 ‘암탉’이 이번엔 강렬한 이미지의 특별 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카피는 양계장 암탉에서 자신의 알을 품어보겠다는 꿈을 안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 주인공 암탉 ‘잎싹’을 대변해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금자(이영애)’와 또 다른 느낌을 전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암탉 ‘잎싹’ 역엔 배우 문소리가, 아기 청둥오리 ‘초록’ 역엔 유승호가 캐스팅 돼 눈길을 끌고 있는 이 영화는 오는 7월 28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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