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부잣집 사모님 단골 배우? 사생활은 정반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6.07 10: 07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꽃보다 남자' '내 마음이 들리니' 등 여러 작품에서 부잣집 사모님 역할로 출연해 강한 이미지를 남긴 배우 이혜영이 극중 모습과 실제 생활은 전혀 다르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혜영은 7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나는 일부러 부잣집 사모님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혜영씨가 아니면 안돼요!’라는 말에 넘어가 자주 부잣집 역할을 하게 됐다”며 부잣집 사모님 역할을 자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 사생활은 아이들을 위해 운전도 하고, 애들 학교 가서 청소도 하고, 가족들이 식사할 때 생선살까지 일일이 발라내서 줄 정도다. 드라마에선 좋은 차타고 기사도 있지만 실제로는 드라마와 정반대다!”라고  털어놔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고. 
이 밖에도 이혜영은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세 여자로 ‘친어머니, 시어머니, 자신의 딸’을 꼽은 뒤 배우 이혜영이 아닌 ‘딸, 며느리, 엄마’로서의 이혜영의 모습으로 돌아가 그들에게 진솔한 영상편지를 남겨 모두를 감동시켰다.
 
배우 이혜영의 여자, 엄마로서의 이야기는 오늘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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