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가능할까' 백지연 TV 토론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6.07 11: 23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오는 8일 방송에서 ‘대학 반값 등록금, 실현 가능한가’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tvN은 "이남식 전주대학교 총장,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실장이 반대의견으로 출연해 반값 등록금을 당장 현실화하기 어려운 이유를 지적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찬성의견으로 안진걸 참여연대 사회경제팀장,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출연해 대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반값 등록금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주장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대학생과 학부모들로 이루어진 시민토론단과 토론평가단도 열띤 토론에 동참하며, 트위터(@tvN_toron)를 통해서 일반 시청자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대학교 등록금을 다룬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대학생들 수 백 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반값 등록금 공약 시행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제동, 김여진 등 연예인들도 대학생들을 지지하며 함께 동참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값 등록금 공약에 대해서는 "당초 한나라당에서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반값 등록금 약속을 이행하라는 것이며, 이는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주장과 "구체적인 재원 마련 대책도 없는 반값 등록금은 정치권의 선심성 표 몰이 구호에 지나지 않으므로 실현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수요일 밤 10시 30분으로 편성 시간을 옮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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