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 성형외과 6월 수술 및 상담 예약 급증
- 눈, 코뿐 아니라 안면윤곽 성형도 더불어 늘어

2011년 7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의 방침에 따라 미용목적의 성형에 대해 10%의 부가가치세가 적용된다. 이에 7월 1일 이후 미용성형에 대한 환자들의 비용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압구정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관계자는 전년대비 6월 수술을 위한 전화상담건수가 급증했고, 직접 내원하여 상담을 받는 환자들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6월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주로 택하는 수술은 미용성형에 해당하는 ▲쌍꺼풀 수술 ▲눈 성형 ▲코 성형 ▲지방흡입술 ▲주름살제거술 ▲가슴수술이며 이 밖에 ▲안면윤곽술 ▲양악수술 등을 희망하는 이도 상당하다고 전한다.
특히 '연예인 성형수술'이라 불리는 양악수술을 비롯한 턱 수술은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고가이기에 기타 미용시술과 함께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동반하여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전문의 이진수 원장은 “6월을 맞아 유학생들이 대거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7월 이전에 수술예약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 수술은 고난이도의 성형수술이기에 수술 비용 보다는 신중하고 꼼꼼하게 성형외과 병원을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대로 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안전과 만족감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권고했다.
양악수술 같은 안면윤곽술과 가슴성형 등은 모두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있는 병원을 찾아보는 등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전에는 수술 집도의의 수술 경험 여부 및 응급설비과 관리인력 등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수술 전 검사는 시행하고 있는지, 수술에 필요한 장비와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는지 등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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