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은 이제 그만!'. 게임부문 대표까지 바꾸는 초강수를 들고 나선 CJ E&M이 게임팬들에게 호소문을 올렸다.
CJ E&M 게임부문은 7일 넷마블 서든어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사항을 올렸다. CJ E&M은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서든어택 재계약과 관련해 넥슨-게임하이와의 일부 이견으로 고객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객들이 가장 편안하게 서든어택을 이용하는 방법은 넷마블에서 서비스가 유지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서든어택의 개발사 '게임하이'와 협상 갈등으로 남궁훈 대표를 물러나게 하고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씨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한 CJ E&M은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계약 만료일인 7월 10일까지 넥슨-게임하이측과 최선을 다해 재계약 협상을 지속하겠다'라는 기존 입장을 재 천명했다.
CJ E&M은 재계약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아서 서든어택 서비스 종료시 게임정보를 넘겨주겠다는 뜻도 아울러 밝혔다. 다만 현재 원활하지 못한 서비스에 대한 공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고, 게임하이측에서 올렸던 인식표 시스템에 대해서는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scrapper@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