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눈 처진 눈, 눈매교정술로 환하게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07 13: 44

웹디자이너 김가영 씨(28 세, 가명)는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동자를 많이 가려 주위 사람들로부터 “졸려 보인다”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속눈썹이 계속 눈을 찌르다 보니 가려움증이 생겼고 눈을 비빌수록 충혈, 결막염 등의 증상이 생겨 시력도 떨어졌다. 컴퓨터로 작업을 할 때는 눈을 크게 뜨기 위해 힘을 주었다. 그러다 보니 눈이 금세 피로해지는 것은 물론 장시간 일을 하면 심한 두통이 찾아오기도 했다. 모두 안검하수가 원인이었다. 김 씨는 이런 불편을 참다못해 병원을 찾았다.
유니메디 성형외과의 윤인모 원장(아래 사진)은 “김 씨가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땐 눈꺼풀이 눈동자를 심하게 가려 초점이 또렷하지 않고 힘이 없어 보였다”면서 “일반적으로 편하게 눈을 떴을 때 눈동자 윗부분이 1mm 정도 가려지는 것이 이상적인 눈꺼풀의 위치”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안검하수 치료를 위해 눈매교정술과 매직 앞, 뒤트임 수술을 동시에 받았다. 눈매교정술로 눈꺼풀 근육을 교정하니 눈이 정상적으로 떠져 시야가 넓어졌다. 덕분에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해도 눈의 피로가 훨씬 덜 하다. 없던 쌍꺼풀이 생기면서 외모도 달라졌다. 눈동자가 드러나며 인상이 또렷해졌다. 함께 시술한 앞트임과 뒤트임 덕분에 눈매도 시원해졌다.
-이런 ‘졸린 눈’과 ‘처진 눈’의 원인은 무엇일까?
윤인모 원장은 “졸린 눈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적으로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이 부족한 경우와 후천적인 원인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눈과 관련된 신경과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경우도 있다. 또 노화와 함께 피부에 탄력이 감소하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졸린 눈’, ‘처친 눈’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졸린 눈', '처친 눈'은 안검하수 교정술을 통해 충분이 또렷한 눈매로 만들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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