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합류와 동시에 경연 1위를 차지했던 가수 옥주현이 온라인 음원차트에서도 당당히 정상에 올라섰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 관계자는 7일 “옥주현의 '천일동안'이 5월 마지막 주 주간차트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옥주현은 솔로 가수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천일동안’은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의 대표적인 발라드 곡이다. 옥주현은 이 곡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소화해내며 ‘나가수’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음원 발표와 함께 소리바다 실시간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도 이뤘다.
그런가 하면 ‘천일동안’과 함께 공개된 ‘나가수’의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곡 부르기’ 미션 음원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먼저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잔잔하고 절제된 음성으로 부른 김범수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정현은 고(故) 유재하의 곡 '그대 내 품에'로 9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JK김동욱은 '나가수'에서 아쉽게 하차한 임재범의 곡 '비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며 19위에 안착했다.
한편 옥주현에 이어 2위는 국내 가요계 '대세'로 자리매김한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 '내 손을 잡아'가 차지했다.
rosecu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