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진짜 길라임 '100 vs 1' 무술실력 공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6.07 15: 40

아시아를 대표하는 액션 히어로 진진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영화 ‘정무문: 100대 1의 전설(이하 정무문)이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 및 시사회를 마련한다.
영화 관계자는 7일 “주말 극장 나들이를 하는 가족 관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오는 11일 서울극장 앞 광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턴트맨들이 모여 있는 ‘서울 액션 스쿨’의 액션 배우들이 화려한 무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절권도를 창시한 이소룡과 ‘정무문’의 액션 스타일이 그대로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주말 극장 나들이를 하는 가족 관객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퍼포먼스 이후에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액션왕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격파와 발차기, 기합소리 측정 등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관객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관계자는 “아버지에게는 향수를, 아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 대역을 맡은 스턴트 우먼 유미진 씨가 여성 관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 행사도 열린다.
오는 14일 오후 8시 대한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 시사회는 ‘길라임 100명 VS 진짜 길라임 1명’이라는 타이틀로 평소 액션 영화를 즐겨보는 여성 관객 100명을 초대해 ‘정무문’을 관람한 후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호신술을 유미진 씨가 직접 전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액션 영화의 주 타깃인 남성 관객뿐 만 아니라 액션 영화에 관심 많은 여성 관객들 또한 만족할 수 있는 이색 시사회로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길라임’ 유미진 씨와 함께 하는 이색 시사회가 여성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라면, 액션을 좋아하는 남성들을 위한 이벤트 또한 준비돼 있다.
17일 오후 8시 대한극장에서는 씨네21 주성철 기자와 함께하는 ‘남자의 자격: 17대 1’ 시사회가 개최된다. ‘정무문’ 관람한 후 영화에 대한 감상과 뒷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시사회는 ‘서울 액션 스쿨’의 스턴트 배우들과 양동이, 정찬성 선수 등이 소속돼 있는 ‘코리안 탑팀’의 선수들도 함께 참석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액션 배우로 추앙 받는 견자단의 짜릿한 리얼 액션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떤 감상을 주고받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정무문’은 '무간도' 시리즈로 느와르계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위강 감독, ‘이연걸의 정무문'을 연출했던 진가상 각본, 아시아의 최고 액션 스타 견자단이 만나 탄생시킨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정무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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