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앨범을 낸 한류스타 김현중이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 "김현중이 혼자 하고 싶었던 음악이다. 김현중이 어떤 색깔을 갖고 나올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었을 텐데, 샤방샤방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남자가 되서 돌아가고 싶은 느낌이 컸다. 남자 김현중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앨범 속에 샤방샤방한 노래도 있다. 그 노래에서는 또 저 만의 부드러운 느낌을 잘 살렸다"라고 덧붙였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그간 앨범 준비를 하고 지냈다. 앨범 준비 과정이 솔로 첫 발이니만큼 순탄하지 못해 조금 오래 걸렸다. 오래 걸린만큼 자신있고 여러분들이 기대해 주신 앨범을 갖고 나온 것 같다"라며 "미국으로 작년 6월부터 가서 곡을 받기 시작했다. '장난스러운 키스' 찍기 전부터 계속 준비했다. 많은 곡들을 받았고 그 중 마음에 든 곡들을 추린 것이다. 다음 앨범 준비까지 어느정도 돼 있다"라고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현중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1여년간 제작한 첫 반째 솔로 앨범은 8일 아시아 전 지역 동시 발매된다. 총 6곡의 노래들로 채워져 있으며 타이틀곡은 사우스 어반 풍의 댄스곡 '브레이크 다운'이다. 예약 열흘 만에 선 주문 7만장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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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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