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 김현중, "아이돌보다 아티스트로 어필하고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07 16: 56

첫 솔로앨범을 내낸 한류스타 김현중이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 적으로 어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이 이번 앨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 영상과 곡 수집, 안무적인 부분 등 모든 것에 내 의견의 많이 반영됐다. 앨범 전체적으로 프로듀싱을 맡아서 했다"라고 전했다.
"SS501의 그늘을 벗기 위해 그 때보다 나은 음악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재킷 디자인,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강아지 설정도 내가 했고, 그 다음에 스태프들이 내 의견을 잘 다듬어서 좋은 앨범이 나왔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SS501 당시와의 차별점을 묻자 "퍼포먼스적으로 강해지지 않았나 싶다. 곡 자체도 귀엽기보다도 진짜 남자구나, 진짜 성숙한 노래를 이제 부를 수 있구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돌보다 아티스트 적으로 어필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서는 "김현중이 혼자 하고 싶었던 음악이다. 김현중이 어떤 색깔을 갖고 나올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었을 텐데, 샤방샤방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남자가 되서 돌아가고 싶은 느낌이 컸다. 남자 김현중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현중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1여년간 제작한 첫 반째 솔로 앨범은 8일 아시아 전 지역 동시 발매된다. 총 6곡의 노래들로 채워져 있으며 타이틀곡은 사우스 어반 풍의 댄스곡 '브레이크 다운'이다. 예약 열흘 만에 선 주문 7만장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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