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쿵푸팬더2’가 개봉 12일 만에 34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300만 돌파 기록을 세우는 등 전편의 인기를 잇는 모양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쿵푸팬더2’는 개봉 12일 째인 지난 6일 누적 관객수 341만 6839명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까지 2011년 최고의 흥행작인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보다 이틀이나 빠른 기록으로 467만 관객 동원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편 ‘쿵푸팬더’의 기록을 빠른 시간 내에 넘어서며 애니메이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가 개봉 첫 주말 7만 7518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비해 개봉 2주차인 ‘쿵푸팬더2’는 약 2배에 달하는 132만 797명의 관객 동원으로 압도적인 흥행 1위를 차지,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는 비밀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새로운 악당 셴 선생에 맞선 포와 무적의 5인방 친구들의 본격적인 활약을 담았다.
남녀노소, 국경을 아우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쿵푸팬더2’가 장기 흥행을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쿵푸팬더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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