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타율 1위' 박석민, "시즌 타율은 2할7푼에 불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07 18: 51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26)은 6일 현재 득점권 타율 1위(.386)를 질주 중이다. 그러나 그는 "타격감이 좋지 않다. 이제 2할7푼에 불과하다"고 손사래를 쳤다.
 
박석민은 7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주변에서 타격감이 좋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방망이를 어떻게 쳐야 할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최근 적시타를 칠때 인상이 강했던 것 같다는게 그의 설명.

 
그는 "작년에는 득점 찬스에서 후속 타순에 연결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주자를 불러 들이기 위해 집중하고 내가 해결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문제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박석민은 "훈련할때 단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타석에 들어서면 단점 보완보다 투수와의 싸움에 집중하고 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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