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리플리' 꺾고 월화극 1위 '기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6.08 07: 22

KBS '동안미녀'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침내 월화극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동안미녀'는 전국기준 15.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13.4%)보다도 2.1%포인트 상승한 성적이자 자체최고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로써 '동안미녀'는 마침내 MBC '미스 리플리'를 누르며 월화극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리플리'는 전날 방송분(13.9%)보다 0.2%포인트 하락한 13.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첫 방송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인 '리플리'는 결국 무섭게 추격해온 '동안미녀'에게 1위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그간 '동안미녀'는 후발주자 '리플리'와 박빙 승부를 펼치며 1위 자리를 노려왔다. 최근 전개에서 이소영(장나라 분)가 나이와 학력 등을 속이고 이중생활을 했었다는 사실이 들통나면서 극 전개가 절정에 다다랐고 시청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결국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뒷심을 내기 시작한 '동안미녀'는 '리플리'를 꺾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 여전히 꼴찌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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