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전력 강화에 적극적이다.
ESPN 사커넷은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AS 로마의 골키퍼인 알렉산더 도니(32)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니는 지난 2005년 로마에 입단해 이탈리아에서도 유망한 골키퍼로 성장했다. 기복이 있는 플레이가 문제이지만 194cm의 큰 신장과 더불어 감각적인 선방이 돋보이는 선수다. 리버풀은 페페 레이나의 백업으로 도니를 영입하기 위해 로마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도니의 에이전트인 오비디오 콜루치는 "로마가 어제 리버풀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면서 "만약 로마와 리버풀의 협상이 끝난다면 그 때부터 개인 협상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니는 리버풀에 입단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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