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한 컬러 립스틱 세련되게 발라볼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08 08: 39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이번 시즌 뜨거운 컬러 열풍을 몰고 온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들은 쉽사리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통통 튀는 의상에 맞춰 메이크업까지 알록달록하게 한다면 촌스러워 보이기 십상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형형색색의 비비드한 컬러로 된 립을 세련되게 연출하고 싶다면, 기본적인 베이스 메이크업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베이스메이크업을 할 때는 평상시보다 한 톤 밝은 컬러를 쓰는 게 적절하며, 피부의 자신이 있다면 파우더를 생략해도 좋으며, 피부가 좋지 않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파우더리한 제품으로 잡티를 꼼꼼하게 가리면 도자기처럼 매끄러워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메이크업에 포인트가 되는 아이브로우는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섀도를 이용해 눈썹 결을 살려 표현하고,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는 최대한 절제해 깔끔한 느낌이 나도록 바르도록 한다. 새침한 매력을 더하고 싶다면, 아이라인 끝을 올려 그리거나 블랙컬러로 눈매를 또렷하게 그려주면 센스 있는 메이크업이 된다.

섀도나 볼터치는 생략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연출하고 싶다면 피부 톤에 흡사한 컬러로 자연스럽게 터치하거나 미세한 펄감이 들어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이용해 광택감만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리의 정원 박정하 원장은 "피부톤에 따라서도 립 메이크업을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노란 피부 톤에는 핫한 오렌지 컬러의 립 컬러를, 흰 피부에는 핫 핑크를, 피부가 어두운 편이라면 비비드한 컬러보다는 페일한 느낌의 연 핑크나 연 오렌지 립 컬러로 연출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라고 조언했다. 
올 여름에는 비비드한 룩에 핫한 컬러의 립스틱으로 누구에게나 주목받는 멋들어진 변신을 해보자.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오센, 취재협조 마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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