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도 탈모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탈모는 정상적인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굵고 검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젊은층 사이에서도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스트레스라고 볼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남녀가 늘어남에 따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정책연구원에서 탈모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 환자는 2005년 14만 4000여명에서 2009년 18만 1000여명으로 전체 탈모질환 환자는 5년간 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모발이식은 자신의 두피에 있는 모발을 떼어내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로 탈모가 심한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확실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의 모발이식은 과거에 비해 생착률이 높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래서 탈모 환자들은 단시간에 정확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영등포 글로웰 성형외과에서는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모낭단위이식술’을 시행하고 있다. 과거의 모근을 하나씩 심는 단일모이식술에 비해 모낭단위이식술은 더욱 자연스럽고 생착률이 높은 장점이 있다.
글로웰 성형외과&피부과 조성민 원장은 “모발이식의 경우 시술자의 경험이나 숙련도를 알아본 후 신중히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전문의가 환자의 탈모 형태에 맞게 디자인을 정확히 해야 이식된 모발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 되고, 재수술의 위험도 적어지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풍성하고 건강한 모발은 자신 있는 외모를 갖기 위한 하나의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만약 빈약한 머리숱,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모발이식전문병원을 찾아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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