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액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정무문: 100대 1의 전설(이하 정무문)’이 오는 22일로 개봉일을 앞당겨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다시 보고 싶은 중국 액션 영화 시리즈’ 설문에서 1위를 차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실시된 ‘중국 액션의 매력 재발견,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중국 액션 영화는?’이라는 설문에서 ‘정무문’은 77%의 압도적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세기의 액션 아이콘인 이소룡의 대표작인 ‘정무문’은 1972년 만들어진 영화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액션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중국 액션 영화의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 미국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를 비롯해 할리우드 액션 키드들을 열광시키며 이후 수많은 영화에서 오마주의 대상으로 등장했다.
그런가 하면 이소룡의 ‘정무문’에 이어 1994년에는 ‘황비홍’ 시리즈로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에 등극한 이연걸이 바통을 이어 받아 ‘전설의 재현’을 알렸다. 이소룡과 ‘정무문’을 추억하는 많은 액션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이연걸의 ‘정무문’은 정통 액션을 계승한 절도 있는 액션씬들로 화제가 되며 다시 한 번 중국 액션 붐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올해 액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정무문’이 그동안 리얼 액션에 목말라했던 액션 팬들의 갈증을 단번에 날려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간도’ 시리즈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에 빛나는 느와르 액션의 거장 유위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연걸 주연의 ‘정무문’을 연출한 진가상이 각본가로 참여해 만들어 낸 완벽한 시너지 효과는 팬들이 첫 손에 꼽는 기대 이유이다.
더불어 1996년 국내에서도 방영된 TV 시리즈 ‘정무문’에서 진진 역을 맡았던 리얼 액션의 종결자 견자단과 섹시스타 서기 외에도 황추생, 황발, 여문락 등 ‘미친 존재감’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정무문’은 40년에 걸친 역사와 숱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아시아 액션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이다. 오는 22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정무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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