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중인' 구하라, 여신이 따로 없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08 10: 44

구하라가 첫 사격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거뒀다.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구하라는 이민호에게 사격교육을 받고 10점 만점을 맞췄다.

 
극중 구하라는 극중 대통령 최응찬(천호진)의 철부지딸, 재수생 다혜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와중에 그녀는 MIT출신으로 청와대 국가 지도통신망팀에 근무하게 된 이윤성(이민호)을 보고 첫눈에 반해 자신의 과외선생이 돼 달라고 조른다.
 
윤성은 그런 다혜를 ‘어린이’라고 부르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다. 그러다 9일 8회 방송분에서 다혜가 경호원들이 훈련중인 사격장까지 따라오자 어쩔수 없이 사격을 가르쳐 준 주게 된다.
 
촬영은 지난 6월 2일 극중 청와대내 사격장으로 설정된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서 오전 일찍부터 진행됐다. 당시 이민호는 실제로 구하라 옆에서 차근차근 총쏘는 순서를 지도했고 그녀는 실제 총을 만지기 전 손가락으로 총모양을 만들어 보이는 센스도 발휘했다. 
 
총소리를 막기 위해 헤드폰을 낀 구하라는 긴장되는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총을 쥐고 표적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특히, 극중 다혜가 단 한번에 10점 과녁을 맞히는 설정에 따라 구하라는 쌍안경을 통해 정중앙에 구멍이 난 과녁지를 확인하고 극중 대사 “수능에 사격을 넣으면 안될까?”를 말하며 실제처럼 기뻐하기도 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일본 동명만화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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