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올 여름 방한 경기 취소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08 11: 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올 여름 아시아 투어 중 한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리버풀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발표하게 돼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애초 중국과 말레이시아를 거쳐 다음 달 19일 한국에서 K리그의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싶어했다.

이에 7월 20일 FA컵 8강전을 치를 수도 있는 서울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 협조를 구해 FA컵 경기 날짜를 바꿔 리버풀과 친선경기를 가질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날 발표한 리버풀의 올 여름 아시아 투어 계획에는 한국 방문이 빠져 있다.
리버풀은 7월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 2부리그 소속 광둥과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사흘 뒤인 16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선발팀과 대결이 확정됐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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