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부터 2NE1 박봄까지..'써니' 가상 캐스팅 '화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6.08 15: 05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신작영화 ‘써니’가 4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영화 속 주인공들의 가상 캐스팅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현재 각종 포털 사이트 게시판 및 트위터 등에는 네티즌이 직접 작성한 ‘써니’ 가상 캐스팅과 각종 패러디물이 게재돼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시물은 다름 아닌 걸그룹 판 ‘써니’의 가상 캐스팅. 어리바리한 벌교 전학생 나미 역으로는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지목됐고 써니의 ‘의리짱’ 리더 춘화 역으로는 보이시한 매력의 티아라 은정이, 욕쟁이 진희 역에는 포미닛의 현아가, 쌍꺼풀 소녀 장미 역은 톡톡 튀는 매력의 2NE1 박봄, 다구발 금옥 역에는 카라의 강지영, 4차원 예비 미스코리아 복희 역에는 f(x) 빅토리아, 얼음공주 수지 역에는 동명인 Miss A 수지가 낙점됐다.

이 같은 가상 캐스팅에 네티즌들은 “왠지 이미지가 미묘하게 맞는 것 같다”, “다들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아라 은정의 경우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약간 ‘써니’의 하춘화 씨 같다”는 멘트를 직접 남기기도 했다.
그 외에도 남자 아이돌판 ‘써니’에는 김수현, 유승호, 사이먼 디, 신동, 유아인, 정용화, 김현중 등과 ‘꽃중년’ 이재룡, 김갑수, 차승원, 김상호, 신하균, 김수로 등이 가상 캐스팅돼 네티즌 사이에서 ‘싱크로율 100%’라 통했다.
한편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 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2’,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등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가 포진한 극장가에서 선전하며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써니’ 포스터.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