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12일 한강대교서 무료 음악축제
시립교향악단‧인순이‧김범수 등 공연 풍성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을 위해 ‘노들섬 음악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한강대교 중앙에 위치한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되는 메인 공연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강을 주제로 한 클래식, 영화OST, 가곡 등을 연주하고 뮤지컬 배우 김소현, 김준현과 함께하는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서울 각 지역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약 60명의 시민들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협연과 함께 합창 공연을 선보여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7시30분에는 ‘노들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전통타악연구소와 고양예술고등학교의 환상적인 창작 오프닝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어서 진행되는 메인행사인 시민음악회에는 인순이, 김범수, 크라잉넛, 봄여름가을겨울 등이 참여해 흥겨운 콘서트 무대를 가진다.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되는 부대행사는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노들아틀리에’와 노들섬 곳곳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제공하는 ‘노들 놀이터’로 구성돼 시민들이 공연관람 외에도 노들섬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들섬 음악축제는 무료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노들섬 음악축제 홈페이지(www.seouljazz.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lswgo@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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