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효리-지디-정일우, 스타만큼 반려동물도 개성만점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08 17: 13

늘 스타와 함께 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동반자가 있다. 바로 스타들의 반려동물이다.
연예계 동물 사랑으로 소문난 스타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효리,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정일우 등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김희철과 이효리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김희철과 이효리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김희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Heebum'이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올린 것 뿐만 아니라 종종 다른 고양이에게도 입을 맞추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차라리 저 고양이가 되고 싶다"는 탄성을 지르곤 한다.
이효리는 유기 고양이를 직접 구출해 키우고 있다. 이효리는 자신의 팬카페에 얼마 전 식구가 늘었다며 고양이 입양 사실을 알렸다. 이효리는 이미 미미, 순이라는 이름의 페르시아 고양이 두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강아지도 키우고 있다. 순심이라는 이름의 강아지와 민낯으로 외출을 하고 조카와 함께 놀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스케줄러 이수 역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정일우 역시 팬들에게 선물 받은 애완견 아우를 끔찍하게 아끼고 있다. 아우는 지난 해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에게 선물로 받은 샤페이 종 강아지다. 정일우는 그 자리에서 강아지를 자신의 동생으로 삼겠다는 의미로 아우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동생 못잖게 사랑을 주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의 아우는 선물 받을 당시 생후 1개월로 품에 쏙 들어오던 모습에서 이제는 안기도 힘들 정도로 부쩍 큰 모습이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도 반려동물 사랑으로 둘째가라면 서럽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강아지 가호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레드카펫에 가호를 데리고 입장을 하기도 했다. 덕분에 가호는 팬들 사이에서 지드래곤 못잖은 스타다.
태양도 강아지 보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인터뷰 때도 보스가 너무 귀엽고 말도 잘 듣는다며 애정을 보이는 것은 물론 보스와 화보 촬영을 하며 함께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보스는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도 있다. 태양이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솔로곡 'I need a girl'로 1위를 차지했을 때 보스는 댄서의 품에 안겨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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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효리, 김희철 트위터, N.O.A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미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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