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최고의 카메오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6.08 17: 15

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이 주인공 뿐 아니라 개성 강한 카메오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이승기를 비롯 박시연 '세바퀴' 출연진, 영화감독 장항준, 무술감독 정두홍, 개그맨 이병진, 아나운서 오상진, 가수 호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개그우먼 안영미 등이 출연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홍자매 작가와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한 이승기는 ‘리틀 독고진’인 이승기 역으로 출연, 이희진과 스카프 소동을 벌이며 유아독존 스타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했다.

‘하이킥’에도 카메오 출연했던 장항준 감독은 극중 독고진(차승원)이 출연한 영화 ‘파이터’의 감독으로 출연해, 독고진과 불화설을 일으키며 재미를 선사했다.
‘개그 콘서트’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던 안영미는 의외의 차분한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공효진(구애정)이 출연 중인 ‘커플 메이킹’ 프로그램의 보조 MC로 출연해 안영미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깊은 인상은 남긴 카메오는 박시연. 그는 ‘커플메이킹’ 1회에 미녀 스타로 출연해 윤계상(윤필주)의 선택을 놓고 공효진과 대립각을 세웠다. 하지만 이미 공효진에게 꽂힌 윤필주는 단번에 공효진을 선택해 박시연에게 굴욕을 안겼다. 박시연 출연은 5분 미만으로 짧고 다소 굴욕적이었던 출연에 큰 화제가 됐다.
그런가하면, 과거 ‘국보소녀’ 시절 유인나(강세리)의 교제 상대로 출연한 브라이언은 대사 없이 유인나와 눈빛만 주고받는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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