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내기 타점' 김태균, 한신전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08 21: 39

타점은 올렸으나 확실한 4번 타자 위용을 과시하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태균(29. 지바 롯데 마린스)이 안타 없이 밀어내기 볼넷 출루 1회만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균은 8일 QVC 마린스타디움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교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의 타율은 2할5푼8리(8일 현재)로 하락했고 팀은 3-6으로 패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랜디 메신저의 3구 째 직구(146km)를 공략했으나 2루수 뜬공에 그쳤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포크볼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볼넷 출루에 성공한 동시에 밀어내기 타점을 얻은 김태균은 8회 지난해 팀 동료였던 고바야시 히로유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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