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 차승원, 공효진 방에서 '변태 스토커'로 몰려 '깨알웃음'

[OSEN=황미현 인턴기자] 차승원이 공효진 방에 몰래 들어왔다가 공효진에 ‘변태 스토커’로 몰렸다.

8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에는 구애정(공효진 분)의 사랑을 원하는 독고진(차승원 분)이 구애정의 집을 찾는 장면이 방송됐다.

독고진은 구애정의 집을 찾았지만 구애정은 외출 중이었고 조카만이 독고진을 맞이했다. ‘띵똥’ 이라 불리는 구애정의 조카는 독고진에 “아저씨는 키가 크니 나 좀 도와주세요”라고 했고 독고진을 집 안으로 이끌었다.

‘띵똥’ 조카는 수납장 윗 편에 놓인 게임기를 꺼내달라고 부탁했고, 집 안에 들어오게 된 독고진은 구애정의 방이 궁금해졌다.

독고진은 스스로 “네가 변태 스토커냐. 왜 사람도 없는 방을 들어가냐”라고 했지만 이내 방 안에 발을 들였다.

독고진은 구애정의 화장대를 살펴보던 중 구애정에게서 나는 향기의 근원인 화장품을 발견했고 조금 찍어 자신의 콧 등에 발랐다. 독고진은 “음~ 그래. 이 향기야. 구애정 냄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고진은 윤필주(윤계상 분)이 선물한 구애정의 한약을 들고 방을 이리저리 살피던 중 구애정이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고, 이에 놀라 한약 봉투를 밟아 터뜨리고 말았다.

당황한 독고진은 옆에 있던 구애정의 바지로 한약을 닦은 후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옷들 사이에 숨은 독고진은 금새 구애정에게 발각되고 말았고, 곧 자신의 크림을 바른 사실과 바지를 챙겼다는 것을 알았다.

독고진은 “나를 그런 변태 스토커를 보는 눈빛으로 보지 마라. 오해다”라고 해 포복절도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는 독고진의 인공 심장 재수술이 언급되며 앞으로의 독고진 수술여부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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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