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하정우 친동생 차현우, 포수 장채근으로 변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09 07: 38

배우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가 영화에서 장채근 포수로 변신해 비중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현우는 '퍼펙트 게임'에 출연해 조승우, 양동근과 호흡을 맞춘다.
'퍼펙트 게임'은 1987년 5월 16일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트의 에이스 투수인 최동원(조승우)과 선동렬(양동근)의 4시간 56분간의 명승부를 영화한 작품.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차현우는 극중 해태 타이거즈의 주전 포수로 활동하면서 해태 타이거즈의 한국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장채근 포수 역을 맡았다.

차현우는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으로 형보다 먼저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2003년 극단 '극단 유'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면서 연기의 기반을 닦기 시작해 이후 영화 '유엔유(2008)', 내사랑 내곁에(2009)', KBS 2TV '전설의 고향-죽도의 한'에 출연했다.
차현우는 하정우의 동생이긴 하지만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의 도움없이 본명 김성훈이 아닌 하정우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차현우 역시 자력으로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 중이다.
한편 '퍼펙트 게임'은 10일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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