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와 박민영이 ‘티격태격’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5회에서 알콩 달콩하면서도 은근한 러브라인을 드러내며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성(이민호)은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온 나나(박민영)와 우연히 만나게 됐다. 취한 기준을 집에까지 데려다 준 윤성과 나나가 나란히 버스 뒷자석에 앉아 집에 돌아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버스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아무도 없는 버스 뒷자리에 앉은 윤성은 잠이 든 척 나나의 어깨에 얼굴을 기댄 채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못한 듯 윤성의 얼굴을 받아들인 나나 역시 싫지만은 않은 표정으로 달달한 시간을 함께 했다.
또 윤성은 ‘시티헌터’의 실체를 찾아내기 위해 나나의 집에 잠입한 천재만(최정우)의 부하 직원 석두식을 발견,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윤성은 석두식을 가볍게 처단한 후에도 나나를 걱정하는 마음에 밤새 나나의 집앞을 지키는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이며 여심을 휘청이게 만들었다.
윤성은 나나를 오랫동안 후원해온 ‘키다리 아저씨’ 영주(이준혁)에게 폭풍 질투를 하기도 했다. 얼굴에 상처 난 나나를 위해 직접 뽀로로 반창고를 붙여줬던 윤성은 영주가 준 또 다른 밴드를 붙이고 있는 나나에게 “뽀로로 반창고가 훨씬 더 잘어울리더라”며 질투 섞인 문자를 보냈다.
달달한 듯 삐걱대는 윤성, 나나의 러브라인에 영주가 개입되면서 본격적인 삼각구도가 형성되자 시청자들은 “나나를 아끼는 윤성의 로맨틱한 모습이 정말 멋지다” “속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는 이민호 최고!” “드디어 윤성과 나나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인 물살을 타는 건가. 영주 검사님 등장하니 더욱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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