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그룹들 파리 도착, 공항에 유럽팬 운집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6.09 09: 08

 
동방신기, 샤이니, 에프엑스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 파리 드골 공항에서 1500명의 팬들로부터 환대를 받았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저녁(파리 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드골 공항에는 동방신기, 샤이니, 에프엑스를 보기 위해 무려 1천 5백여 명의 팬들이 운집, 오전부터 일대 혼잡을 이뤘다"면서 "현지 팬들은 한글 플래카드와 각양각색의 풍선, 현수막 등을 준비하고 한국어 가사로 된 히트곡들을 유창하게 부르며 가수들의 입국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항에 운집한 1500여 팬들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등 다양한 인종의 유럽 지역 팬들로, 아시아 팬들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여서, 현지 음악 팬들을 매료시킨 SM 소속 가수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설명했다.
 
공항 입국 게이트에 동방신기, 샤이니, 에프엑스가 차례로 등장하자, 동선을 따라 1500명이 넘는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공항 경찰 30여명 및 경호원이 동원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수들이 공항을 빠져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폭발적인 열기였다는 후문이다.
 
이들 가수는 오는 10~11일 파리의 '르 제니스 드 파리' 공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에 입국했다. 이는 한국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국 아이돌 가수의 단일 브랜드 공연이다.
 
치열한 예매경쟁으로 10일 공연(4월 26일 예매)은 15분, 11일 공연(5월 16일 예매)은 10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9일에는 슈퍼주니어가 마지막으로 프랑스에 입국, 리허설 등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inny@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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