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주름 없이 더욱 젊게 사세요

의학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평균 수명이 더욱 길어졌다. 이로 인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노력들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노년기가 길어지면서 더욱 젊게 살기 원하는 장•노년층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했던 과거와는 달리 건강하고 젊게 살기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주름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으려는 노년층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세월의 흔적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주름은 얼굴의 인상을 바꿔 어떤 주름이 어떻게 생기냐에 따라 인상이 확연하게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항상 젊어 보이고 싶은 이들에게는 이러한 주름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보통 나이가 들 수록 중력에 의한 피부 처짐, 스트레스와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안면에 주름이 생기게 된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노화에 따라 진피 상층의 콜라겐 및 진피성분이 퇴행하면서 탄력성이 감소되어 발생하며, 피하지방이 일부 흡수되어 주름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30세, 남성은 40세가 지나면 각종 호르몬이 감소되고 근육량이 줄어들어 피하층과 진피층의 콜라겐이 손실되면서 피부가 처져 얼굴에 없던 굴곡이 생긴다. 또한 평소의 얼굴 표정과 자는 습관에 따라 주름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충분한 보습은 물론 평소 표정관리나 수면자세 또한 신경 써야 한다.

그러나 주름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한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비싼 화장품을 쓰거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주름을 예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눈 주변에 생기는 주름은 눈의 모양새를 바꿔 인상이 달라지게 만들 뿐만 아니라 피부탄력 저하로 시야를 가릴 수 있으므로 성형수술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눈꺼풀이 처져 시야를 가리는 경우에는 상안검 성형술이 적합하며, 눈 밑 피부가 처져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경우에는 하안검 성형술이 적합하다. 상안검 성형술이란 처진 눈꺼풀을 교정하여 시야 확보에 지장을 주는 문제점과 외관상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해 준다.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시야를 가리는 안검하수의 경우 근육의 힘이 떨어지고 피부 탄력의 감소로 인해 생기는 현상으로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상안검 성형은 눈꺼풀의 필요 없는 피부를 제거하고 쌍꺼풀 라인을 고정하는 수술로 수술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리며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을 필요로 한다.

또한 하안검 성형은 눈 밑의 피부가 처지고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아파 보이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할 수 있다. 눈 아래 생긴 지방층은 세월이 흐르면서 함께 노화가 진행되어 더욱 처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BK동양성형외과 류민희 원장(사진)은 “노화로 인한 눈 성형수술은 단순히 외모개선만을 위해서가 아닌, 눈의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형수술이다.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상안검 성형을 하면 노화로 인해 올 수 있는 눈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안검하수의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류민희 원장은 “눈꺼풀의 윗부분이 상안검 성형술만으로는 교정할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처졌다면  눈썹거상술을 생각할 수 있다. 눈썹거상술은 눈썹 직상방이나 직하방에서 엔도타인이라는 흡수성 고정핀을 이용하여 눈썹을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좀 더 젊고 시원한 눈매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