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하고 있어요” 6월 연예계 '열애중'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6.09 10: 00

6월 연예계가 사랑에 빠졌다? 인기 스타들이 연달아 열애 중임을 고백,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단순히 사귀는 단계를 넘어 결혼 소식까지 전하는 커플도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달 혼인을 앞둔 스타로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BMK가 있다. 그는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 출신의 미국인과 3년 열애 끝에 오는 24일 화촉을 밝힌다.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BMK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메시 래리(Masey Larry) 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BMK는 지난 2008년 블랙호크 조종사로 근무 중이던 래리와 만나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왔다. 조종사로 복무하다 2010년 전역한 그는 BMK와의 한국 결혼생활을 위해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당당하게 열애 중임을 시인한 스타 커플도 많다. 먼저 SBS 주말 연속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남상미, 이상윤은 드라마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두 사람의 입을 통해 나왔다. 지난달 31일 오후 이상윤의 팬미팅 및 케이블 채널 tvN ‘택시-이상윤’ 녹화에 동반 참석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음을 공개한 것.
이와 관련 이상윤 측 관계자는 1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제 막 사귀기 시작했다. 사귄지 얼마 됐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또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함께 촬영하면서 서로 호감을 가졌는데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출연진끼리 만나는 자리가 많았다. 그 만남들을 통해 감정을 키우게 됐다"고 전했다.
 
남상미-이상윤 커플에 이어 1일 오전에는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의 열애 사실이 전해졌다. 백지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석원은 9세 연하의 신인 배우. 백지영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해 중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약 5개월 째 열애 중이다.
이에 대해 백지영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지난 1월부터 교제해오고 있다”며 “정식 교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결혼 이야기는 아직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JYP 멤버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돼 네티즌 사이에서 핑크빛 소문이 떠돈 바 있다.
 
이와 더불어 2일에는 배우 송창의와 가수 리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는 후문이다.
송창의 소속사측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서로 사귀고 있는 것이 맞다"고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이 뮤지컬 '광화문연가'하면서 만나기 시작했으니까 사귄지 3~4개월 정도된 것 같다. 잘 만나고 있고, 옆에서 보기에 행복해 보인다. 예쁜 커플이다"고 전했다.
 
핑크빛 로맨스로 연예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스타 커플들. BMK에 이어 더 좋은 소식을 전달해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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