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23일 각각 서울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요르단전에 나설 2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A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윤빛가람(경남 FC) 지동원(전남 드래곤즈)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은 올림픽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
대학생 선수는 6명이 홍명보 감독의 최종 부름을 받았다. 지난 1일 오만과 평가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배천석(숭실대학교)을 비롯해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미드필더 김영근(숭실대학교), 그리고 장현수(연세대학교), 황석호(대구대학교), 이명주(영남대학교), 박형진(고려대학교) 등이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됐다.

반면 이승렬(FC서울), 김지웅(전북 현대) 등 그동안 꾸준히 홍명보호에서 활약했던 K리거들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2차예선 요르단과 경기에 나설 선수 선발 기준은 오만전과 경기력을 평가해서 선발했다"면서 "대학 선수들이 포함된 것은 지난 4월과 5월에 훈련한 결과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아래 선발했다"고 밝혔다.
■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요르단전 대표팀 명단(23명)
▲ GK =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하강진(성남 일화)
▲ DF =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박형진(고려대학교), 오재석(강원FC), 유지노, 윤석영(이상 전남 드래곤즈), 장현수(연세대학교), 정동호(가이나레 돗토리), 홍철(성남 일화),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황석호(대구대학교)
▲ MF = 김영근(숭실대학교), 김민우(사간도스), 김태환, 문기한(이상 FC서울), 박준태(인천 유나이티드), 윤빛가람(경남FC), 이명주(영남대학교),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 FW = 김동섭(광주FC), 배천석(숭실대학교), 지동원(전남 드래곤즈)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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