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LG, '다승 1위' 박현준 내세워 선두 노린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6.09 10: 26

[OSEN=고유라 인턴기자] '다승 1위' 박현준(25, LG 트윈스)이 한화를 상대로 9승 도전에 나선다.
박현준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화를 상대로는 4월 9일날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1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상대 선발이었던 양훈(25, 한화 이글스)과 오늘 다시 맞붙게 된다.
LG는 이번 한화와의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최근 부진한 선두 SK를 1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최근 부진을 딛고 지난 4일 롯데전에서 1승을 추가한 박현준이 다승 1위 자리도 굳히고 팀의 선두 도약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상대 한화는 8일 억울한 오심으로 뺏긴 경기를 되찾아오기 위해 나선다. 선발로는 양훈을 내세운다. 양훈은 올 시즌 1승 5패 평균자책점 4.59로 저조하나 최근 페이스는 괜찮다. 특히 지난달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그러나 무엇보다 전날 경기가 막판에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에서 오심으로 끝난 만큼, 한화 코치 및 선수진이 평소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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