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안나게 예뻐지는 ‘바비앞트임’ 성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09 10: 34

국내 미용성형 기술은 최초 미국으로부터 들어왔고 1990년대에 들어서 대중화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해왔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해외에서 성형을 받기위해 원정을 오고 기술이전을 해주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성형수술은 본래 서양으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서양인을 기준으로 시행됐다. 동양인은 눈썹과 눈 사이, 눈두덩이 공간이 넓은 편이고 평평하지만 서양인은 눈썹 뼈가 돌출돼 있으며 눈이 푹 들어가 보인다.
이처럼 구조적으로 서양인과 동양인은 다르기 때문에 서양인의 기준으로 수술을 하게되면 어색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최근들어 동양인에 맞는 수술들이 개발되면서 단점을 보완하고 자연스러운 수술들이 생겨났다.

그중 한 가지가 최근 쌍꺼풀 수술에서 빠지지 않는 눈앞트임 (내안각트임술)이다. 앞트임 성형기술은 계속 진화하여, 매직앞트임, 앞트임흉터 없는 무흉앞트임에 이어 바비앞트임까지 진화해왔다.
◇ 한국인의 60% 몽고주름, 답답한 이미지 불러와
쌍꺼풀수술은 눈의 세로길이만 늘려줄 뿐 가로길이는 그대로 이기 때문에 눈이 매우 작은 사람들은 쌍꺼풀을 크게 한다고 눈이 커 보이진 않는다. 앞트임효과가 필요하게 된다.
유니메디 성형외과 윤인모 원장은 “한국인의 60%는 몽고인족의 유전적 특징 중 하나인 몽고주름을 가지고 있다. 이 몽고주름이 심할수록 눈이 답답해 보이고 미간부위가 넓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또 눈 안쪽이 둥글어 보이고 눈의 가로 길이가 짧아 보이다”며, “몽고주름 교정없이 쌍꺼풀 수술을 하면 부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기 힘들다”라고 조언했다.
◇ 티 안나게 예뻐지는 ‘바비 앞트임’ 성형
최근 바비인형 같이 커다랗고 시원한 눈망울을 만들어 주는 ‘바비 앞트임’이 인기다. ‘바비 앞트임’은 한국인의 눈매에 맞게 몽고주름 교정을 통해 가로 폭이 좁아 답답하고 작은 눈매를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로 만들어 주는 성형이다.
윤인모원장은 “기존 눈앞트임 같은 경우 앞트임성형 후 수개월까지 흉터가 남아 불편함이 많았는데 ‘바비 앞트임’의 경우 내안각 피부를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흉터는 눈안 구석과 하안검의 속눈썹부분에 감춰져 흉터가 남지 않고 쌍꺼풀 앞라인 시작점을 높여줘 좀 더 시원하고 확실한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준다”고 했다.
몽고주름이 많이 덮여 있을수록 눈매를 원하는 정도까지 더 길게 교정이 가능하다. 눈 성형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하는 성형 중 하나이지만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받아야 후회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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