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갈라쇼' 손연재, "평소 귀여운 이미지서 변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09 16: 00

"평소에는 귀엽고 그런 이미지였다면 이번에는 변신할 예정이다".
손연재(17, 세종고)가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에서 선보일 갈라쇼의 리허설을 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공개했다. 손연재와 이경화, 김윤희로 이루어진 국가대표 3인방은 소녀시대의 음악과 리듬체조를 결합해 공연을 펼쳤다.
이번 갈라쇼에는 국가대표 3인방의 공연 외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팀들이 참가한다.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에 빛나는 '리듬체조의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예바(21, 러시아)와 동메달리스트 안나 베소노바(27, 우크라이나)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리허설 후 만난 손연재는 "이렇게 좋은 갈라쇼를 하게 돼서 기쁘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 영광이다"며 "많이 배워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자리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에 대해 "리듬체조 갈라쇼는 많이 생소할 텐데 이번 기회를 통해 리듬체조란 어떤 것인지 아셨으면 한다. 딱 보면 '리듬체조란 이런 것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처음 참가하는 갈라쇼라 고민도 많았다고 했다. 그녀는 "갈라쇼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어떻게 공연을 펼칠지 고민도 많이 했다"면서 "평소에는 귀엽고 그런 이미지였다면 이번에는 변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 갈라쇼 공연을 펼치는 우상 카나예바에 대해서는 "카나예바는 러시아서 훈련할 때 계속 봤다. 성실하고 잘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고 느꼈다. 갈라쇼를 함께 하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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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정체육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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