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예바, "리듬체조의 표현력과 다양성이 관전 포인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09 16: 15

"리듬체조의 아름다운 표현력과 다양성이 관전 포인트다".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열리는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에서 펼쳐질 리듬체조 갈라쇼의 리허설이 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공개됐다. 한국 대표로는 손연재와 이경화, 김윤희로 이루어진 국가대표 3인방이 소녀시대의 음악과 리듬체조를 결합해 공연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 3인방의 공연 외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팀들이 참가한다.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에 빛나는 예브게니아 카나예바(21, 러시아)와 동메달리스트 안나 베소노바(27, 우크라이나)도 무대를 빛낼 것이다.

'세계 리듬체조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카나예바는 "한국에 2번째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또 갈라쇼에도 참가하게 돼 아주 기쁘고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준비한 것들이 관객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한다"고 갈라쇼의 홍보도 잊지 않았다.
세계적인 리듬체조 스타들을 초대했지만 이번 갈라쇼가 흥행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이유는 한 가지다. 국내서 리듬체조가 생소하기 때문. 이에 대해 카나예바는 "이번 갈라쇼에서는 리듬체조의 아름다운 표현력과 다양성이 관전 포인트다"며 많은 관객이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베소노바와 이경화, 김윤희 등은 "준비를 많이 한 만큼 공연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좋은 공연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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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정체육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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