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로 인해 옷차림은 점점 얇아져만 가고 노출패션 또한 과감해지고 있다 보니, 이에 맞춰 여름맞이 다이어트를 급하게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장 많이 선호하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는 식이조절을 통해 원푸드다이어트나 밥을 굶는 방법이다. 그러나, 날씬해 지고 싶은 욕망으로 인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탈모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해 영양부족이나 영양불균형,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탈모 예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두피관리다.
포항 아름필레클리닉 신창식 원장은 "여름철 탈모예방법 중 하나는 자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다. 낮 동안 더러워진 두피를 씻지 않고 잠자리에 들 경우,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고 탈모를 촉진한다"고 전했다.
또한, 바르게 빗질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빗질은 두피를 자극해 모근을 튼튼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끝이 둥글고 매끄러운 빗을 사용해 머리 감기 직전, 앞쪽에서 뒤쪽,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빗어주는 것이 좋다.
▶ 근본적인 탈모 해결 방법은? 의학적 두피치료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경우, 가장 확실한 탈모 치료는 두피관리와 의학적 두피치료 즉 메조테라피, 고주파, 자기장치료가 있다. 메조테라피는 약물이 집중적으로 두피에만 흡수되기 때문에 약물의 전신적인 부작용은 없으며 치료 시 통증이 없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영양물질을 직접 모발에 공급해 모발의 생성을 촉진하고 퇴행을 늦춰준다.

포항 아름필레클리닉 신창식 원장은 "메조테라피는 처음 1~3개월은 주 1회, 4~5개월은 2주 1회, 5개월 이후부터는 한 달에 1회씩 시술을 받으면 되며,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을 메조건을 이용해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것으로 직접 모낭에 약물이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
이 밖에 효과적인 탈모치료방법인 자기장치료는 모근이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하게 함으로써 모발성장 및 발육을 획기적으로 증진시켜주며, 두피 고주파치료는 혈액순환을 회복시켜 두피상태를 정상화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진수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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