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왼어깨 통증 선발제외…톱타자 이종범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6.09 17: 56

KIA의 공격을 이끌어온 톱타자 이용규(26)가 어깨통증으로 선발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용규는 9일 두산 광주경기에 앞서 타격훈련을 펼쳤으나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의무 트레이너가 이용규과 말을 나눈 뒤 조범현 감독에게 경기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보고했다.
이용규는 지난 4일 문학 SK전에서 3루 도루를 성공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무리를 받아 통증이 생겼다. 이후 2경기에서 통증을 참고 경기에 나섰으나 이날은 통증이 심해 선발출전을 포기했다.

조범현 감독은 "크게 아픈 것은 아니다.  한 두 경기 정도는 쉬게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규 대신 최고선배 이종범이 톱타자로 나섰다. 이종범은 2010년 8월8일 군산 두산전 이후 첫 톱타자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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