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롯데, 삼성에 연패 설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09 21: 46

3연패는 없었다. 막강 화력을 앞세워 이틀 연속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18안타를 터트리며 13-7로 승리했다. 특히 5개의 아치를 쏘아 올리며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는 6이닝 2실점(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독기를 품은 롯데 타선은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연패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1회 전준우의 좌월 솔로 홈런과 2회 박진환의 2루 땅볼로 2-0 기선 제압에 성공한 롯데는 3회 황재균과 이대호의 적시타에 이어 홍성흔의 만루 아치를 앞세워 무려 6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롯데의 불방망이는 쉽게 식지 않았다. 4회 1사 후 황재균이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강민호가 우중월 투런포를 가동하며 11-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에도 손아섭의 2점 홈런을 앞세워 삼성 마운드를 맹폭했다. 홍성흔은 3회 만루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황재균과 손아섭은 나란히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삼성은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좌완 에이스 장원삼은 자신의 28번째 생일에 3승 도전에 나섰지만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6실점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0-11로 뒤진 5회 김상수의 1타점 3루타와 이영욱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8회 라이언 가코의 적시 2루타를 비롯해 강명구의 중전 안타와 김상수의 2타점 좌전 적시타, 그리고 상대 실책에 편승해 6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