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김선빈, "병살타만 치지 말자고 생각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6.09 22: 09

'무등메시가 또 다시 일을 냈다.
KIA 내야수 김선빈(21)은 9일 광주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말 귀중한 결승타를 날려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이에앞서 2회말 1-0으로 앞선 가운데 중전안타를 날려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날 3루를 날려 2타점을 올리는 등 이틀연속 승리를 이끌었고 경기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타율 3할1푼3리로 소폭 하락했지만 2타점을 보태 33타점을 기록했다.

경기후 김선빈은 "(8회 찬스에서)안타를 치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1사 만루상황에서 병살타만 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타이밍을 빼앗겨 짧은 외야뜬공이었는데 3루주자(신종길)이 워낙 빨라 결승점을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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