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지난 5월 말 발표한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로 포털 사이트 네이버 뮤직이 선정한 ‘이 주의 발견’에 꼽혔다.
네이버 ‘이 주의 발견’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와 네티즌 선정위원회가 매주 발매된 국내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대상으로 각각의 평가와 심사를 합산,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음악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매체다.
더욱이 '이 주의 발견'은 빅뱅, 10cm, 몽구스 등 장르와 영역을 넘어서 음악성으로 인정받은 앨범들이 선정되고 있는데, 장재인은 데뷔 앨범만으로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된 셈이다.

특히 장재인의 이 같은 쾌거는 백지영, 메이트(Mate), FT아일랜드, 홍갑 등 쟁쟁한 선배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의 투표 역시 75%로 압도적인 1위였다.
네이버 뮤직 측은 6월 2주차의 발견으로 장재인을 소개하며 '싱어송라이터의 샛별'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관계자는 “‘슈퍼스타 K 2’ 시절부터 보여준 고집스런 개성을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한 것은 천편일률적인 현 가요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선정의 변을 밝혔다.
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유정훈은 심사평을 통해 “장재인은 작사, 작곡, 연주가 모두 가능한 국내에 흔치않은 솔로 여자 음악인이라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가요계가 얻은 훌륭한 인재(人材)가 아니겠는가”라며 “출발선에 서 있는 그녀가 두려움을 떨치고 음악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레 독보적인 개성은 결실로 맺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장재인은 연일 방송과 라디오 게스트, 각종 매체 인터뷰, 화보 촬영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길거리 공연은 나의 음악적 뿌리'라는 장재인 본인의 생각으로 거리 공연도 매주 일요일마다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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