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레인보우가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고 소속사 DSP미디어가 10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일본 유명 TV 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의 디렉터가 레인보우에 대한 호의적인 트윗을 올리는가 하면, 일본 신문과 방송은 연일 레인보우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레인보우는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 유명 음악 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를 비롯, 여러 인기 프로그램의 디렉터인 사토 마사아키는 지난 7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서울-오사카 Music of Heart 2011 FIGHTING JAPAN’에서 레인보우의 공연을 보고, 멤버들과 일본 음악 산업 관계자들간의 상견례 시간에 참석했다.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레인보우를 처음 봤다. 카라의 여동생인데 카라보다 어른스럽고 섹시했다. 그러면서도 대기실에서 인사를 하면서 가까이서 보니 쾌활 발랄하기도 했다. 9월의 일본 데뷔가 몹시 기다려진다. 배꼽 댄스"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올렸다.
일본의 스포츠신문인 스포니치는 7일자 연예면의 톱기사 반면 크기로 레인보우의 일본 데뷔 소식을 크게 다뤘다. 7일 오전 후지TV ‘메자뉴’, ‘메자마시TV’, TV아사히 ‘야지우마TV’, 니혼TV ‘OHA! 4’ 등 10여 개의 일본의 유명 TV 정보 프로그램들도 일제히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 레인보우의 일본 진출 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7일 일본 진출 소식이 발표된 후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의 실시간 검색어에도 레인보우의 이름이 올랐다.
레인보우는 현재 일본 데뷔를 위해 ‘A’ 일본어 버전 녹음,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 중이며, 오는 6월말로 예정된 한국의 후속 활동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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